안녕하세요!
CHUIMI 입니당~
오늘은
2018년 핀란드 자유여행 사진 모음
을 가지고 왔어요!
코로나때문에 여행도 못가는 헛헛한 마음을 달래보고자
여행사진으로나마 위로를 해보아요ㅎㅎ
2018년 여름방학에 핀란드로 3주동안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 시기에 찍어두고
혼자 간직하던 사진들이에요:)
첫번째 사진이에요!
핀란드에 가면 모두가 한 번씩은 꼭 들리는
헬싱키 대성당(Helsinki Cathedral) 일명, White Church 입니다.
저 날,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흐리멍텅했다고나할까요.(아숩..ㅠ)
헬싱키 대성당 아래로는 계단이 길게 늘어져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저곳에 앉아서 쉬었다가곤 해요.
미드보면 계단에서 샌드위치 먹고.. 수다떠는 그런 것처럼
핀란드의 그러한 장소랄까요ㅎㅎ
여행객들도 많이 와서, 쉬었다 가기도 하고,
계단에 앉아서 다들 간식도 먹곤 합니당!
그리고 평일에는 교회 내부에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고요해요..
아무 말도 못하겠을 정도로 조용해서 저도 자연스럽게 차~분(ㅎㅎㅎ)
2018년의 헬싱키에는 스타벅스가 한 개인가 두 개정도 있었고,
오히려 ESPRESSO HOUSE가 한국의 스벅처럼 많이 있었어요.
친구가 핀란드는 에스프레소 하우스가 훨씬 인기있다고 하더라고요:)
북유럽은 스벅보단 에하인가봐요ㅎㅎ
그리고 사진보면서 새삼 느끼는거지만 핀란드는 길이 참 깨끗하네요.✨
헬싱키 마켓 광장(Kauppatori:까우빠또리)에서 팔던 길거리 프라페인데, 와안전 순삭.
역시 누텔라인가 싶을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랏..)
혼자 항구쪽 계단에 앉아서 냠냠ㅎ
Kauppatori에서는 보통 과일이랑 채소들을 많이 팔아요.
야외 마켓은 과일이랑 채소가 많다면,
실내 마켓에는 육류가 많아요.
치즈랑 고기랑 생선이랑 등등.!
kauppatori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따로 자세히 해볼까해욥ㅎㅎ
이 날 사진찍으면서 돌아다니다 보니깐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는 바람에
근처 flying tiger에 가서 급하게 충전기 사고 콘센트 있는 곳 찾아다니다가 들어간 카페인데,,
어디였나 기억은 안나네요😂
콘센트 찾아서 구석에 앉았는데 편안하고 참 좋았어요◡̈
이 날에도 Kauppatori에서 큰 마켓이 열려서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바이킹 물건들 파는 곳이었는데 핀란드 친구가 바이킹 문화를 잘 알아서 재미있게 대화하다가
상점 주인분께서 대화가 즐거우셨는지 선물로 저희에게 주신 엽서랑 바이킹문자 팬던트에요.❤️
팬던트의 한쪽은 사랑, 한 쪽은 재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두 가지 뜻이 땡겼습니다😄ㅎ
소지하고 다니면 사랑이랑 재물이 들어온다고 하셨어요(╹◡╹)♡
(언제 들어오지,,?ㅎ)
스웨덴의 영향으로 바이킹 문화가 핀란드에도 널리 알려져있는 것 같아요.
♡친구덕에 굴러들어온 행운♡
헬싱키 중앙역 광장이에요. 지도상으로는 kluuvi 쪽이라고 되어있네욤.
겨울에는 이곳에서 스케이트장도 열리고, 행사도 열려요:)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도 종종 있었어요!ㅎ
한국의 시청역 느낌인가요?
여긴 스또끄만 백화점 맞은편에 있던 파스타집인데,
친구 친언니가 여기서 일해서
여기로 갔어요.
친구 언니의 추천으로 먹은 메뉴인데 역시나 맛났어요><
저는 일반적인 파스타 면이 나올줄 알있는데 저렇게 뭐랄까,,
만두피같은 면?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ㅎㅎ
(퓨전파스타 집이었나..?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ㅎ)
그래도 맛집은 맛집..b
호수의 나라답게 호수가 참 많은 헬싱키:)
헬싱키 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강가에요.
노을 질 때 갔는데, 진짜 너무 예뻤어요><♡
오랜만에 놀러간 김에 핀란드 호스트 패밀리를 잠깐 만났어요!
호스트 패밀리 부모님께서 출장이 있으셔서 Helsinki Railway Station에서 짬내서 만났는데,
반갑다고 하와이안 목걸이를 선물로 주셨어요.
Host Sister가 하와이에서 올 때 사온 목걸인데,
그걸 저에게 선물해주셨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목거뤼ㅜㅜㅜ..
저 때 엄청 더웠어서 손선풍기도 들고 다녔네요.ㅎㅎ
아, 정말 재밌었던게.. 저 때 핀란드에는 손선풍기가 없어서
핫 잇템이라고 핀란드 지인들이 제 손선풍기 쳐다보고 부러워했어요ㅋㅋㅋㅋ
길에서 모르는 사람들도 저를 쳐다보고...민망했ㄷ..던..
저 해에 핀란드가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할만큼 이례적으로 더웠어서
손선풍기를 챙겨간 저는 아주 유용하게 썼다죠ㅎㅎ
핀란드가 여름에도 그렇게 더운 편이 아닌데 제가 간 해에는 한국만큼 더웠다는..운도 참..ㅎㅎ
핀란드의 여름은 보통 한국의 봄가을 날씨에요.
헬싱키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가에요.
'Hietaranta Beach' 라는 곳이에요.
근처에 공동묘지가 있어요. ㅎ,ㅎ
버스에서 내려서 3분?정도만 걸으면 바로 해변가랍니다.
여름이라 확실히 사람들이 많았어요.
친구랑 사진을 저엉말 많이 찍고 왔어요.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을이 질 때까지 놀았네요.ㅎㅎ
노을질 때까지 찍으면서 놀다가
얻어낸 결과물이에요ㅎㅎ
친구한테 사진작가 해보라고 할까봐요ㅎ
이곳은 'Esplanadi' 공원(Esplanadi puisto)이에요.
핀란드 사람들은 보통 'Espa'라고 불러요:)
이곳은 헬싱키 행사가 있으면 가장 붐비고,
날씨 좋은 날이면 꽉 차 있답니다.
핀란드에는 Vappu라는 큰 행사가 있는데,
헬싱키 사람들이 다 이 공원으로 모여요.
저희는 쇼핑을 하다가 지쳐서
Robert's Coffee에서 아이스 라떼 하나씩 사들고,
이곳 잔디에 앉아 힐링했지요.ㅎㅎ
로버트 커피는 에스쁠라나디 공원 옆에 있었어요.
친구가 로버트 커피 맛있다고 데려갔는데,
진촤 맛있었어요.
평화롭게 앉아서
비눗방울 부는 애기들 쳐다보고,
사람들도 구경했어요.
핀란드의 aarikka라는 브랜드도 유명해욧!
저기서 제가 산 팔찌를 한국와서도 잘 끼다가,,,
술마시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끊어먹었지 모에요...정말 예뻤는데...
다시 핀란드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또 사올거에요..!!ㅠㅠ(슬픔)
이건 그냥 호스트 집 앞 숲길이에서 찍은거에요 호호..
저 옷의 단점은 저 모양대로 피부가 타버린다는거..
3년이 지난 지금은 원상복구 됐지만 당시에는 너무 스트레스였어요ㅠㅠㅋ큐ㅠㅠ
친구랑 먹을 거 사러 S Market 가던 길~
핀란드 마켓 이름들은
S Market, K Market 이래요ㅎ
다른 마트들도 물론 존재하지만
이 마켓 두개는 집 근처에서 자주 보이는 마켓들이랄까요.
한국으로 치면 하나로 마트? 올스타마트 느낌?
대형쇼핑몰보단 작은마트 느낌이죠ㅎㅎ
저 관람차는 교환학생 때 실컷 타보고
다시 갔을 때는 안탔어요ㅎ.
(관광용으로 참 잘 만들어놓은 것 같아요.)
저기는 헬싱키 야외 수영장이랑 사우나가 있는 곳이에요.
이름은 'Allas Sea Pool'이에요.
저기에는 카페랑 펍이 있어요.
저 날 뭐 때문인지 수영장 사용이 안되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수영장 대신 카페겸펍으로 가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기분을 냈지요.
정확한 위치와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사진첩에 뜬 위치를 보니깐 헬싱키 'Etu-töölö'라고 뜨네욤.
사람들도 없고 한적해서 매우 좋았어요.
친구가 계속 포즈 취해보라는데
부끄러워서 난리가 났네요ㅎㅎㅎㅎ
날씨도 좋고 룰루랄라네요ㅎㅎ♪♬
민망함을 참고 애써 아무렇지 않게 찍어봤는데
결국 빵터짐ㅎㅎ
겨드랑이 냄새를 맡으며 이번 포스팅을 마쳐보아요:)
오랜만에 핀란드 여행 사진 꺼내보면서 저도 추억여행 하고 왔네요ㅎㅎ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또 핀란드에 다녀오고 싶어요ㅠㅠ
하루빨리 비행기 타고 날아가고싶돠아ㅠㅠ
모두 코로나 잘 피하고, 건강하세요:) ☆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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